안젤리나 다닐로바, '뻑 : 온앤오프' 참여…'아트테이너'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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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플러스 제공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초대형 미술 프로젝트에 동참, '아트테이너'로서의 감각을 입증했다.

4일 케이플러스 측에 따르면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시작된 아트테이너 30인의 초대형 특별전 '뻑: 온앤오프'에 작가로서 참가, 자신의 미술적 감각들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뻑: 온앤오프' 특별전은 '뻑' 나고 있는 온오프라인 세상의 불편한 현상에 대해 마주하고, 변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기획된 아트테이너 그룹 전시로, 백남준, 장 미셸 바스키아, 밥 딜런, 조니 뎁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아트테이너 그룹 30인이 말하는 30가지 스토리를 150여 점의 설치, 조각, 평면, 사운드, 비디오아트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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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플러스 제공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하나의 생명력으로 상호작용하는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시선과 표현법으로 담아낸 두 작품을 출품했다. 모델 겸 방송인으로서의 다양한 행보와 함께 자신이 지닌 순수예술적 감각과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모습에 새로운 관심이 쏠린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가지게 되면서 러시아에서 예술 학교를 다니고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며 그림을 오래 그려왔다”고 밝히며 “부끄러움이 많은 내성적인 아이였던 저에게 그림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가 되어 주었다. 앞으로 아트테이너이자 방송인으로 대중분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특별전 '빽: 온앤오프'는 오는 9월 22일까지 서울 용산구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