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가 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전건협, 회장 윤학수)와 함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자카드 단말기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건설 일용근로자의 출퇴근 등 근로내역 관리를 통해 인력 관리 투명성을 확보하고 퇴직공제부금 적립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 공공공사 1억원, 민간공사 50억원 이상 공사 현장에는 1개 이상의 전자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어야 한다.
전건협은 올해부터 건설현장에 확대 시행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와 관련하여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운영에 대한 전건협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단말기 임대사업자인 유니온커뮤니티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전건협 회원사는 유니온커뮤니티와 전자카드 단말기 임대 계약 시 △전자카드제 단말기 임대 비용 할인(최대 할인율 30%) △협회 회원사 전용 상담 창구 운영 △협회 회원사 대상 단말기 활용에 대한 순회 교육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건협 회원사 제공 혜택 및 전자카드 단말기 도입 등 자세한 사항은 회원사 전용 상담 창구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렌탈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한국렌탈(대표이사 범진규)과 함께 출시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인 '전자카드-올케어'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 중에 있다”며 “올해 5월까지 누적 설치 단말기 수가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약 400% 이상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