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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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LXP 전문기업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 AI바우처(글로벌 의료)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료분야로 '근골격계 질환' 자가 진단 및 재활 훈련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치료제인 '휴시스(HUSIS)'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의 AI기술을 알려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AI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에게는 AI기술을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사업으로써 다인리더스가 선정된 글로벌-의료 분야는 국내 AI의료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다인리더스는 본 사업에서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예방과 완화를 목적으로 환자의 운동 상태를 진단하고, 운동 및 재활 치료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인 '휴시스(HUSIS)'를 개발해 베트남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디지털치료제 휴시스(HUSIS)는 환자의 운동 상태 및 근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효과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

베트남 뿐만 아니라 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 정형외과 질환으로 의료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 사업을 통해 디지털치료제 휴시스(HUSIS)가 상용화되면 자가 재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됨으로써, 환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재활치료를 받으며 발생했던 비용, 시간 소요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악한 의료기관을 대신해 예방적 차원에서 운동 및 증상에 따른 치료 효과를 저렴한 비용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함을 경험하게해 질환을 내버려두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창배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AI바우처(글로벌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치료제 휴시스(HUSIS)의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베트남의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이고 질 높은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