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이어, "4人4色 하모니가 강점"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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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식회사 워터파이어

그룹 워터파이어가 직접 정식 데뷔 소감을 밝혔다.

워터파이어(선율, 우무티, 최수환, 강하윤)는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데뷔 싱글 'POSSIBLE (파서블)'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워터파이어는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 출연했던 선율, 우무티, 최수환, 강하윤으로 구성된 팀이다. '빌드업'의 첫 번째 파생그룹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한 워터파이어는 새로운 보컬그룹의 탄생을 알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워터파이어가 정식 데뷔부터 그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 워터파이어와의 일문일답

Q. 워터파이어로 정식 데뷔하게 된 소감 부탁드린다. 또 처음 네 멤버가 워터파이어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응이 어땠는지?

선율: 실제 정식 데뷔 준비를 하게되며 놀랍기도 하고 재데뷔라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우무티: 예상하지 못한 조합으로 '빌드업'에서 팀을 이뤘었고, 함께 연습하며 좋은 하모니를 보여드릴 수 있었었다. 우리끼리 또 함께 노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게 돼 재미있고 행복하다.

최수환: '빌드업'에서 워터파이어라는 팀으로 처음 만났을 때 서로 합이 잘 맞다 보니 같이 활동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식 데뷔하게 되며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하윤: 아무래도 '빌드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멤버들이었기 때문에 데뷔가 더 기대됐다. 워터파이어로서 어떤 곡에 저희 네 명의 목소리를 녹여낼지 궁금하면서 설렜다.

Q. '빌드업' 첫 파생그룹이자 요즘 보기 드문 보컬그룹이다. 워터파이어만이 가지는 강점과 차별화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선율: 워터파이어만의 장점은 각자의 개성이 매우 뚜렷하고, 그런 보컬들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는 점인 것 같다.

우무티: 보컬그룹은 요즘 보기 드물었던 것 같다. 저희한테도 새로운 도전이고, 완전히 다른 4명의 목소리로 만들어낸 하모니가 저희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최수환: 워터파이어만의 강점은 음색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 네 명이 만들어내는 합과 하모니라고 생각한다.

강하윤: 저희의 강점은 매번 무대 때마다 라이브를 한다는 점이다. 노래를 대중분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떤 때는 휴식이 되어줄 수 있고, 어떤 때는 힘을 돋아줄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Q. 데뷔곡 'POSSIBLE'은 워터파이어의 슬로건인 'We can be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고, 이 곡이 대중에게 어떤 노래로 다가가길 바라는지?

선율: 신곡 가사가 굉장히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것에 반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이 들어 이 간극을 줄이고, 가사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무티: '가능성'이라는 뜻을 가진 곡명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고 모든 사람들한테도 자신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최수환: 워터파이어가 '빌드업'에서부터 시작해 정식 데뷔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끝내 해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저희 워터파이어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첫 싱글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

강하윤: 꿈을 꾸면 뭐든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보컬그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화음을 층층이 쌓아가며 곡을 완성했다.

Q. '빌드업'을 통해 그룹 결성까지 하게 된 만큼 팀에 대한 마음이 남다를 것 같다. 워터파이어가 멤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또 함께 활동하며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하다.

선율: 워터파이어는 저에게 새로운 배움이었다. 워터파이어 활동을 준비하고 또 무대에 오르면서 낯설고 어색한 것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부분에 익숙해지며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즐겁게 느껴졌다.

우무티: 저희는 서로 너무 다른 목소리를 가진 보컬들이라 초반에 하나의 무대를 만드는 데 있어 힘듦을 겪었다. 하지만 아직 찾지 못한 우리만의 색이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연습을 하다 보니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최수환: 같이 연습도 하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 워터파이어를 통해 더 많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강하윤: 저에게 워터파이어는 더 큰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는 발판이고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고, 더 어필하고 싶다. 또 현재 음악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데, 조명을 받으며 무대 위에서 관객분들을 보며 노래를 부를 때 한층 성장했다고 느낀다.

Q. 앞으로의 계획과 워터파이어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선율: 워터파이어의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우무티: 우리 워터파이어만의 감성으로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다.

최수환: 워터파이어가 이렇게 잘하고, 이만큼 노래와 무대에 진심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강하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지금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저희의 이름을 더 많이 알리고 저희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Q. 국내와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 개최를 앞두고 있다. 팬미팅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율: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 현장에서 뵐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무티: '빌드업' 때 못 보여드렸던 모습들까지 모두 눌러 담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최수환: 팬미팅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보고 싶으셨던 워터파이어의 모습 그리고 그 외 다양한 모습들도 다 만나볼 수 있는 팬미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항상 보답하는 워터파이어가 되겠다.

강하윤: 항상 저희의 모든 순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저와 워터파이어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가치 또한 한 단계 더 높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앞으로 더 큰 사람이 되겠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