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혁·탁영준 두 SM엔터 대표가 글로벌 음악계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철혁·탁영준 두 SM엔터 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4 Indie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7년부터 매해 미국의 3대 메이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 외에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빌보드는 “SM은 최근 도입한 SM 3.0 전략으로 매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NCT 127은 2023년 글로벌 투어를 진행했으며, NCT DREAM의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와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 라이즈와 NCT WISH의 데뷔도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은 물론, 라이즈의 데뷔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는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관련 성과를 조명했다.
장철혁,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우리는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음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