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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트리 제공

드라마 OST와 CM송 등으로 알려진 원조 홍대여신 타루가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에 출연, 인디뮤지션의 생존 고민거리들을 직접 고백했다.

9일 팬트리(대표 백승재)는 싱어송라이터 타루가 출연한 '백 투 더 라디오' 시즌2 7편이 오는 10일 밤 7시 팟빵·애플 팟캐스트 등의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 '랄랄라, It's Love!' 와, 국민 CM송으로 유명했던 '사랑에 빠진 딸기' 등 대표곡과 함께, 2020년 '복면가왕' 3연승을 기록한 타루만의 음악세계들을 조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문화평론가 도나쓰,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리더 오수경 등 패널들과 함께 '음악만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라는 주제 토크를 통해 인디-메이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자립 및 생존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 또한 다뤄진다.

특히 산업 전반의 구조적 개편과 함께, 음악인들 스스로의 권리주장을 강조하는 모습이 비쳐질 예정으로 주목된다.

'백 투 더 라디오' 시즌2 타루 편은 10일 밤 7시 팟빵, 애플 팻캐스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백 투 더 라디오'는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수상팀인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오수경과, 문화평론가 도나쓰가 진행하는 팬트리 오리지널 음악 팟캐스트로,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이루는 인디뮤지션들의 다양한 호흡들을 조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