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증강현실(AR) 기술을 더한 신규 서비스와 함께,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찾을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더 입체감 있는 공연경험을 선사한다.
5일 하이브 측은 오는 15~16일 양일간 펼쳐질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를 통해 공개될 신규 서비스 내용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하이브는 위버스콘 현장에서 증강현실 기반의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 '위버스 라이브 AR 포토월' 등의 기술서비스와 함께,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식 응원 밴드(Weverse Con Festival Official Light Band)'를 무료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는 일반 포토카드와 달리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적용된 포토카드로, 위콘페 현장에 마련된 위버스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출연 아티스트의 미공개 셀카 이미지 뒷면에 새겨진 워터마크를 '위버스렌즈'로 인식, 위버스 플랫폼 내 '나의 컬렉션' 영역에 해당 포토카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위버스 라이브 AR 포토월' 역시 위버스 렌즈를 통해 구현되는 서비스다. 위버스 부스 앞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위버스 렌즈를 켜고 포토월을 비추면, 실시간 다국어 댓글, 하트 반응 등 아티스트가 위버스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영상 라이브인 '위버스 라이브(Weverse LIVE)'가 연출된 AR 콘텐츠가 자동으로 휴대폰 화면에 나타난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본인이 아티스트가 되어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신규서비스와 함께 무료제공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식 응원 밴드(Weverse Con Festival Official Light Band)'는 콘서트 현장을 아우르는 응원봉 열기를 이끌 손목시계형 디바이스로 공연체감도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위콘페에서 호응을 얻었던 '위버스 줄서기' 또한 △야외 공연인 위버스파크 입장 대기를 예약하는 '위버스파크 줄서기' △위콘페 프레임을 적용해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위버스 포토 부스' △위버스 렌즈를 활용한 디지털 포토 카드를 경험하는 '위버스 포토 카드 부스' △아티스트의 초상과 로고를 적용해 나만의 머치(Merch)를 만드는 '위버스 커스텀 부스' 등의 서비스부스들을 하나로 잇는 기술 서비스로서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버스 관계자는 “올해 위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위버스 렌즈,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 등은 팬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팬 활동을 즐기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위버스는 새로운 기술적 시도로 팬들의 경험을 개선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위버스와 하이브 고유의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도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대중문화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는 혁신의 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오는 15~1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