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강동원과의 흑백 비주얼 조합과 함께, 영화 '설계자'의 서사감을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한다.
28일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며 이종석은 오는 29일 개봉될 영화 '설계자'에 특별출연, 대중과 새롭게 만난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종석은 극 중 영일과 청부살인 팀을 이루는 동료 '짝눈'으로 등장한다. 다크감을 강조한 영일과는 대비된 선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의 인물컬러감과 함께, 영일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의 주인공으로서 관객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요섭 감독은 이종석의 특별 출연에 대해 “짝눈은 영일이 갖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와 반대로 흑미남이 아닌 백미남이 필요했다. 두 사람이 흑과 백의 대비가 느껴지는 걸 보고 싶었다. 이종석에게 간절하게 부탁했고 강동원과 이종석, 두 배우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이 특별출연할 영화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