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김범·손우현·정상훈·이규형 등, '젠틀맨스 가이드' 캐스팅…7월 시즌4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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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노트 제공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가 송원근·김범·손우현·정상훈·이규형 등의 캐스트와 함께 오는 7월 네 번째 시즌의 문을 연다.

22일 기획·제작사 쇼노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최종 캐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스트에는 주역인 몬티 나바로와 1인9역 변주의 다이스퀴스, 세속적인 욕망의 시벨라 홀워드, 몬티 나바로를 사랑하게 되는 여인 피비 다이스퀴스 등 4개 주요 캐릭터들을 맡은 유력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있다.

우선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 역에는 △'오페라의 유령', '레드북' 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 연기로 인정받는 송원근 △'구미호뎐1938'을 비롯한 폭넓은 안방극장 활약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 처음 나서는 김범, 연극 '테베랜드'에 이어 새로운 무대연기에 나서는 손우현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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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노트 제공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1인9역을 담당할 다이스퀴스 역은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영화 '데시벨', 예능 'SNL코리아' 등의 재치넘치는 활약과 함께 4년만에 '젠틀맨스 가이드'로 돌아오는 정상훈 △2021년 당시 다이스퀴스 열연과 함께 '신성한, 이혼', '슬기로은 의사생활' 등으로 팔색조 활약을 펼친 정문성 △2018년부터 매 시즌 활약중인 '다이스퀴스 장인' 이규형 △드라마 '킹더랜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등 다방면의 활약을 펼친 안세하 등이 낙점됐다.

또 세속적 욕망을 지닌 몬티 나바로의 연인 시벨라 홀워드 역에는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팬레터' 등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한 허혜진 △'레미제라블', '데스노트', '스위니토드'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뮤지컬계 블루칩 류인아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삼총사' 등의 열연과 함께 매 시즌 '피비'로 활약한 김아선, '그레이트 코멧', '레베카' 등의 대작 활약을 펼친 배우 이지수가 피비 다이스퀴스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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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노트 제공

이밖에 김예나, 장예원, 하수연, 박혜민, 조재국, 한규정, 맹원태, 추광호, 윤유경 등의 배우들이 1인 다역으로 일당백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러한 캐스트는 코미디에 걸맞는 신나는 넘버와 웅장함과 고음이 더해진 화려한 넘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음악과 배우들의 퀵체인지 변신,, 극중 배경에 걸맞는 1900년대 초 런던 풍의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품은 '젠틀맨스 가이드'의 새로운 변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로, 오는 7월6일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공연티켓은 이달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처음 오픈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