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디지털 인재 수요·공급 격차 해소와 산업·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기업 협력 방식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데이터·네트워크 4개 분야 '디지털 신기술 교육',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협력하는 '빅테크 기업 교육' 2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신기술 교육은 실전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 확보를 위해 실습·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한다. 재직자 등 수강환경을 고려해 교육생 수준에 맞춘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빅테크 기업 교육은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구글, 엔비디아, 인텔, 아마존웹서비스, 네이버, 카카오 등 6개 기업이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강사 등으로 참여한다. 빅테크 기업 현직자 멘토링, 기업 방문 투어, 채용 박람회, 자격증 취득 등 빅테크 기업과 공동 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수료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IPA 관계자는 “혁신 교육이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 양적·질적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통해 점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