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이 학교 맞춤형 서비스 '스쿨플랫(Schoolflat)'을 오픈하고 학교 현장을 위한 에듀테크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쿨플랫은 교사를 위한 인공지능(AI)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의 B2G 버전이다. 초개인화 교육과 학습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춰 교사가 수업의 본질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학급 단위 코스웨어 성취도와 진도 관리에 최적화된 △학습 대시보드 △학습 최적화 학생 앱 뷰 △교재 기반 코스웨어 라이브러리 등 기능을 추가했다.
스쿨플랫을 통해 교사는 여러 학생의 수업 현황과 개별 성취도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학습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수준에 맞는 집중 학습과 오답에 대한 문제 풀이 동영상 학습으로 즉각적인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 학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본 학력 이상의 학생에게는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등 학생 별 수준에 맞춰 미리 설계된 코스웨어를 선택하면 문제를 쉽게 출제할 수 있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스쿨플랫 서비스는 최근 출시한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돼 수업과 지도 개념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매쓰플랫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에듀테크 기술력을 적용해 교실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쿨플랫의 오픈은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이 학교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앞두고 학교 교실에 디지털 혁신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스쿨플랫을 통해 초개인화 교육을 넘어 교사와 학생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