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164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조기에 전환하고 소각해 오버행(대량 대기 물량)을 해소했다.
앞서 아이티센은 2021년 9월 CB 164억원을 발행했다. 만기일은 2026년 9월 15일이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남아있던 CB 물량이 조기에 전환 청구 완료돼 오버행 우려가 사라졌다”면서 “올해는 성장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여러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지난 2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본계약을 체결했다. 출자자 납입 완료 이후 내달 정식 법인 출범을 앞뒀다. 연내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