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형3' 혼자 사는 친구의 사망…범인은 무차별 연쇄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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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3’에서 세계적인 킬러의 살인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역대급 발언의 범인이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3회에는 방지현, 차옥주, 이견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혼자 사는 친구가 며칠째 연락이 안 돼서 집에 가봤지만, 집 안에 TV 소리가 들리는 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수상한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진입한 결과, 안방 매트리스 위에 만세 자세를 하고 누워있는 남성은 이미 사망해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 피로 보이는 붉은 액체들이 바닥에 흘러 있었지만 피 냄새가 나지 않았고,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의문을 더한다.

수사팀은 사망 추정 시간, 피해자 집 근처 CCTV에서 큰 짐가방을 든 수상한 남성을 확인하고 그의 행적을 뒤쫓는다. 남성은 "킬러의 유혹에 빠진 것 같다"며 자신이 세계적인 킬러에게 살인 교육을 받았다는 역대급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범인의 악행은 정말 전문 킬러에 의해 계획된 범행이었을지, 연쇄살인마가 된 범인의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