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대니 구-박지현-박서함, 청룡열차 특집 시청자 반응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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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가 2024년 야심 차게 준비한 ‘청룡열차 특집’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트로트 가수 박지현, 신인 배우 박서함까지, 어디서 본 적 없는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화제성 순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라이징 스타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에 ‘나 혼자 산다’의 新인재(?) 발굴의 장이 된 ‘청룡열차 특집’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청룡의 해를 맞아 활약이 기대되는 새로운 매력의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청룡열차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1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2탄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 3탄에서는 신인 배우 박서함의 반전 매력이 넘치는 일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청룡열차 특집’의 세 주인공들은 각각 방송 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대니 구 7위, 박지현 3위, 박서함 2위,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 기준)

15년째 혼자 살고 있는 대니 구는 운동부터 식습관, 시간 등 오로지 바이올린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맞춘 ‘루틴왕’의 일상을 보여줬다. “루틴은 자기관리의 필수”라는 대니 구의 신념과 이를 실천하는 그의 열정은 리스펙과 감탄을 동시에 유발했다. 또 클래식은 물론 대중과 함께 무대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대니 구의 진심은 그를 응원하게 했고,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리액션은 무지개 회원들과 색다른 케미를 선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기안84를 감동시키며 ‘트로트계 기안84’로 떠오른(?) 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일상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살이 2년 차인 목포 청년 박지현은 꽃미남 미모와 180도 다른 구수한 사투리와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전국을 뒤집었다. 기안84도 “크게 되겠어요!”, “영웅의 자세”라며 눈여겨 볼 정도. 낯선 서울살이에 적응하기 위해 서울말을 공부하고, 트로트 가수로서 무대를 위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취 4년 차 신인 배우 박서함은 시트콤 같은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93cm라는 장신을 활용한 천장 스트레칭은 물론 각종 짐으로 꽉 찬 고밀도 하우스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자신만의 방식으로 뚝심 있게 공간을 활용(?)하고 인테리어 취향까지 챙기는 무심함과 엉뚱함이 박서함의 리얼한 일상을 제대로 보여줬다. 8살 터울 동생 앞에서는 함박웃음를 지으며 한없이 부드러운 형이 되는 그의 진짜 모습은 안방에 훈훈함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신선한 얼굴들과 일상을 볼 수 있어 좋다”, “청룡열차 특집 때 스튜디오 토크 너무 재밌음”, “청룡열차 특집 다음 주인공 기대된다”, “그동안 안 나왔던 분야 사람들 나와서 신선했다” 등 ‘청룡열차 특집’에 대한 만족과 기대를 드러내며 숨은 인재(?)를 추천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2024년 ‘청룡열차 특집’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의 잠재력을 보여준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어떤 색다른 얼굴들을 발굴해 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에는 ‘청룡열차 특집’ 1탄의 주인공 대니 구가 재 출격한다. 무대 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본업 일상은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