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인, MBC 새 드라마 '우리, 집' 캐스팅…김희선과 호흡

Photo Image

배우 최정인이 MBC 새 드라마 ‘우리, 집’에 캐스팅됐다고 21일 밝혔다.

MBC 새 드라마 ‘우리, 집’(연출 이동현, 극본 남지연,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주인공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

최정인은 극 중 노영원(김희선 분)의 비서 ‘라경’ 역을 맡았다. 라경은 영원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동료이자 자매 같은 사이로, 김희선과 둘도 없는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 최정인은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생동감을 불어넣은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정인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인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닥터 로이어’, ‘법쩐’, ‘힙하게’ 등을 통해 현실적인 생활 연기부터 기업의 커리어 우먼까지 장르 불문 다채로운 열연으로 작품에 힘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영된 드라마 ‘악인전기’에서 악인화 되어가는 변호사 동수(신하균 분)의 아내 ‘혜영’ 역으로 출연해 역할에 충실한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극에 현실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세밀한 연기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최정인이 ‘우리, 집’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집중된다.

최정인이 출연하는 ‘우리, 집’은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