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형제들이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형제들이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창덕궁 투어에 나선다.
종로를 찾은 형제들은 한복대여점에 들러 한복으로 갈아입는다. 조선 시대 꽃도령들로 변신한 형제들의 모습에 MC 이현이는 “어머, 이렇게 잘 어울린다고?”라며 호평을 쏟아냈다는데.훈훈함에 기품까지 탑재한 형제들은 한복 입은 모습을 남기기 위해 즉석 사진관을 방문해 선비 네 컷을 촬영한다.
한복을 입고 잔뜩 신이 난 덴마크 도령들의 다음 행선지는 조선의 왕들이 가장 사랑했다는 궁궐, 창덕궁. 형제들은 고도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창덕궁을 보자마자 연신 감탄한다. 특히 펠릭스는 창덕궁의 이곳을 보더니 “이 방에서 파티한다고 생각해 봐”라며 엉뚱한 상상에 빠졌다는데. 펠릭스가 점찍은 창덕궁의 파티 명소(?)는 어디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형제들은 창덕궁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 죽기 전까지 머물렀던 낙선재를 찾는다. 근엄하게 낙선재 앞에 선 형제들은 반전 매력을 뽐내며 누군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는데.
영상 편지를 받을 주인공의 정체와 사극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덴마크 형제들의 창덕궁 나들이는 3월 14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