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오늘의 카레' 여주 맡는다…특별한 '공감+위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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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찬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슬이 영화 '오늘의 카레'를 통해 특별한 매력을 예고했다.

11일 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슬은 영화 '오늘의 카레'에 여주인공 '김이진' 역으로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영화 '오늘의 카레'는 2023 전주영상위원회 장편영화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부모의 재혼으로 연을 맺은 동갑내기 자매들의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전주라는 낯선 지역과 공간에서 만난 자매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녹여냈다.

윤슬은 낯선 지역에 정착한 '김이진'에게 새로운 인물들이 찾아오면서 각자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담담하고 잔잔하게 표현한다.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과 위로가 함께하고, 보편적인 삶의 통과 의례 과정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늘의 카레'는 조미혜 감독이 연출했다. 전북 독립영화제 우수상 작품인 단편영화 'Remain' , 단편영화 '큐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지역 대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일상의 갈등과 현재의 고민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품을 선보인 감독이다.

윤슬은 영화 '박열'을 시작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봄밤' '허쉬' '비밀의 숲2' '슈룹' '트롤리', 영화 '브로커' '보이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여왔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며,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졸업'과 TV CHOSUN 드라마 'DNA 러버'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윤슬이 영화 '오늘의 카레'에서는 관객들에게 어떠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윤슬을 만날 수 있는 '오늘의 카레'는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 준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