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1월 2일 출시한 갤럭시 북4 시리즈 국내 판매량은 지난달 말 10만 대를 넘겼다. 이는 전작 갤럭시 북3 시리즈보다 약 6주 빠른 속도다.
35.6㎝(14인치)와 40.6㎝(16인치) 두 종으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 약 7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호조가 강력한 인공지능(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와 '인텔 코어 울트라 9'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울트라'의 가장 상위 모델을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