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Seven', IFPI 2023 글로벌싱글 톱10…韓 아티스트 최초 '그룹·솔로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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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대표곡 'Seven (feat. Latto)'의 새로운 글로벌 기록과 함께, 그룹과 솔로 양 방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위치를 새롭게 확인했다.

27일 빅히트뮤직 측은 정국이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3 글로벌 싱글 차트(Global Single Chart)'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국의 기록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Flower', 시저(SZA) 'Kill Bill',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As It Wa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Cruel Summer' 등 팝스타들의 2023년 대표곡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한 글로벌 최상위권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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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제공

특히 한국 솔로가수로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1년만의 최상위 기록임은 물론, 2020년 'Dynamite'·2021년 'Butter' 등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기록을 가진 그가 솔로로서도 다시 한 번 글로벌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의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의 '베스트 송(Best Song),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등 영예와 함께, '글로벌 팝스타'로서 정국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한편 정국은 솔로 첫 정규 'GOLDEN'과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15주째 핫100, 빌보드200 등 미국 빌보드 메인진입(2월24일자 기준)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