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코딩 교육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YBM이 '토익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한 대학생·취준생·직장인 등 1851명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코딩 교육'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88.7%가 향후 코딩 교육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참여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9%는 코딩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을 받은 분야는 △데이터 분석(35.7%) △인공지능(32.7%) △백엔드 개발(17.9%) △프론트엔드 개발(12.7%) △기타(1.1%)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코딩 교육을 받은 이유는 △취업(29.8%) △교내 코딩 과목 대비(24.9%) △취미(24.3%) △사고력 증진(20.3%), △기타(0.7%)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중 86.8%는 코딩을 의무 교육으로 도입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디지털 시대 필수 능력(35.0%)'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돼서(24.0%) △코딩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22.0%) △취업에 도움이 돼서(18.9%) 순이다.
YBM 관계자는 “2025년부터 초·중학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며 코딩 기초 지식이 영어와 마찬가지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코딩 역량과 외국어 능력을 겸비하는 게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