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배기는 다르다!"…유민상·신기루·김민경, TV 넘어 유튜브까지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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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캡처

개그맨 유민상과 신기루, 김민경이 센스 있는 예능감으로 유튜브를 점령했다.

현재 유민상은 ‘뉴민상’, 신기루는 ‘뭐든 하기루’, 김민경은 ‘민경장군’이라는 채널을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이들은 TV에서 미처 다 보여 주지 못한 색다른 매력과 입담으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들의 유튜브 채널 속 이들의 활약상을 모아봤다.


◆ 게스트와 찰떡궁합! 돼장님의 노련한 입담 가득 ‘뉴민상’

유민상은 ‘뉴민상’ 채널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차진 먹방을 통해 ‘돼장(돼지 대장)’이라는 별명이 있는 유민상은 먹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성 식품들을 리뷰하거나 유행하는 음식들을 직접 만드는 쿡방도 선보이며 친근한 형, 오빠의 이미지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유민상의 노련한 입담과 게스트와의 완벽 케미를 볼 수 있는 토크 콘텐츠는 단연 인기다. 유민상은 단순한 토크에 그치지 않고 게스트들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분위기를 풀어주며, 깨알 같은 티키타카와 콩트를 이어가 큰 호평을 얻고 있다.

◆ 대리만족 먹방 끝판왕, 혼술족들의 술메이트 ‘뭐든하기루’

신기루는 ‘뭐든하기루’ 채널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비만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자 ‘백두 혈통’인 신기루가 지인들과 낮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낮술하기루’ 시리즈의 채널의 최고 인기 콘텐츠로 꼽힌다.

편안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여러 종류의 술과 안주를 곁들이는 신기루의 모습에, ‘낮술하기루’는 게스트들이 먼저 출연하고 싶다며 연락을 하는 코너로도 유명하다.

또한 신기루는 먹방에서 그치지 않고 ‘뭐든하기루’라는 채널 명에 걸맞게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메이드 카페 체험이나 야구 시구 체험, 망원 시장 탐방 등 구독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힐링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 운동, 개그, 예능, 여행 모조리 가능…못하는 게 없는 ‘민경장군’

김민경은 '민경장군'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중에서 김민경이 이곳저곳 여행하며 먹방과 핫플 등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는 연신 화제다.

김민경의 솔직한 후기들에 여행을 앞둔 구독자들은 꿀팁을 얻는가 하면, 최근 카타르에서 아시안컵 경기를 응원하는 영상은 많은 축구팬들에게 대리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김민경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장군의 도전’ 시리즈도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경은 먹방 요정답게 ‘푸드 파일러’로 변신해 후각만으로 음식을 맞추거나, 자이언트 얀으로 가방 만들기, 과몰입을 유발하는 밸런스 게임 등 트렌드에 걸맞은 콘텐츠 소화력으로 구독자들의 보는 재미를 충족시켰다.

◆ 웃음 치트키 조합 완성판 '제이디비디오'

유민상, 신기루, 김민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채널도 있다. 바로 제이디비디오 채널이다. 해당 채널은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나와 아름다운 티키타카를 선사하는 토크 시리즈 ‘시끄LOVER’로 구독자들의 취향을 저격 중이다.

유민상, 신기루, 김민경에 박영진까지 더해진 ‘시끄LOVER’는 수다를 좋아하는 개그맨들의 소모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영상 내내 매운맛 토크를 이어가며 웃음벨을 울린다.

이처럼 유튜브의 웃음 치트키로 떠오른 유민상, 신기루, 김민경이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콘텐츠를 통해 큰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