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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리턴즈 2’ 순경 4인방이 주포파출소를 떠나며 눈물을 보인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2’ 10회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주포파출소를 떠나며 오민호 소장, 선임들과 작별을 준비한다.

갑작스러운 전출에 주포파출소 선임들은 물론 순경 4인방이 아쉬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김용만은 진심 어린 편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주포파출소에서의 마지막 경례를 마친 뒤 소장이 눈물을 보이고 김용만, 김성주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파출소가 눈물 바다가 된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순경 4인방이 새로운 발령지 오천파출소로 출근한다. 신임 순경 김남일, 박성광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김용만, 정형돈, 박성광이 도보 순찰에 나선다. 그러던 중 가파른 오르막에 위치한 94세 어르신이 살고 있다는 특이한 집을 발견한다. 집 뒤편 경사로에 끈으로 얽힌 수십 개의 타이어들이 놓여져 있던 것.

어르신은 “8년 전 산사태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렸고 재발을 막기 위해 아들이 타이어를 엮어둔 것”이라고 전한다. 아들 혼자 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규모와 효심에 감탄한 김용만이 “아들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어르신은 “저렇게 작업해준 그 해에 하늘로 갔다”는 뜻밖의 답을 전해 모두 말문이 막혀버린다.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눈물 바다가 된 작별 인사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만난 어르신의 사연은 2월 19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엔터TV ‘시골경찰 리턴즈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