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류승룡·천우희·지창욱·박정민 등과의 인터뷰 영상전과 함께, 멀티테이너로서의 감각을 이어간다.
류덕환 소속사 앤드마크 측에 따르면 8일 서울 성수동 베이직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영상전 '논펀저블(NONFUNGIBLE)'는 류덕환이 주도하는 예술프로젝트 에틱(ETIK)의 첫 결과물이다.
이 전시회는 '작품의 탄생에 적극 참여하는 배우에게는 저작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인터뷰어 류덕환이 바라본 류승룡, 천우희, 지창욱, 박정민 등 배우 4인의 서사들을 담은 영상기록들이 대거 게재된다.
특히 배우인터뷰와 함께 관람객들 또한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랙티브 형 전시개념으로, 배우와 관객 사이의 인간적인 공감정서와 정체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큰 매력이 있다.
또한 인터뷰어이자 영상연출자로서 류덕환의 예술적 감각과 인간적 시선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로서도 주목된다.
한편 '논펀저블(NONFUNGIBLE): 대체불가한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베이직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