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사법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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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넷그룹 제공]

에스넷시스템이 사법부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사법부 데이터센터를 유지·관리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수주 금액은 약 111억원이다.

사법부 데이터센터는 전자 소송과 재판 사무 등 사법 업무 전산 시스템과 부동산·법인 등 등기 업무 전산 시스템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법원전산정보센터 △대법원등기정보센터 △광주전자정보보존센터 △부산전자정보보존센터 △각급 법원 전산실(등기소 포함)에 사법·등기 업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와 가상 PC, VDI(가상화된 PC) 서버팜 등이 설치돼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사법부 데이터센터와 각급 법원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관리한다. 안정적 인프라 운영을 위해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DB), 연계 등에 대한 변경 관리, 성능·용량 관리, 장애 예방 및 처리, 모니터링 등에 나선다.

특히 주센터와 백업(DR) 센터 역할을 하는 대법원전산정보센터와 대법원등기정보센터주센터에는 재난·재해 및 중단 작업에 대비해 상시 운영 체제를 갖춘다.

현재 사법부는 차세대 전자소송·미래등기·형사전자소송 시스템 등 '사법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구축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정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으로 치안 유지와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