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자이 센트럴파크, 9년 만에 신규 분양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4.79%, 6.01%로, 경기도 전체 평균 변동률인 1.84%, 4.36%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2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도 39개 시구 중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8곳이며 하반기 내내 전세가격지수와 동반 상승한 지역은 수원시 영통구를 비롯해 하남시, 안양시 동안구 3곳에 불과했다.

영통구의 집값과 전셋값이 오르는 이유로는 공급 및 입주물량 감소가 꼽힌다. 일반적으로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에선 입주 전 잔금 마련 등의 이유로 전세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데, 이 물량이 감소하면 새집에 들어가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영통구의 입주 물량은 1666가구로 전년 대비 35.12%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영통구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1934가구 불과한 것으로 봤을 때 입주물량이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영통구에서 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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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빠르다.

단지 주변으로는 영통초, 영통중, 영덕고교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원체육문화센터의 이용도 쉽다.

영통중앙공원, 영흥숲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수원가정법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변에 있고, 경인지방통계청 등 5개 기관이 들어서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영통자이 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로,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평면 설계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일부 타입 제외) 천장고 높이를 2.4m로 높여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현관워크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설계도 반영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