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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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15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강원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 및 심의에 이어 탄소중립을 통한 지역의 발전 방향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도지사 및 백환조 강원대학교 교수를 포함하여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후·에너지, 녹색순환, 농축수산, 건축·수송, 녹색생활 등 5개 분과에 탄소중립 정책 관련 분야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기관장과 전문가 등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의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는 '도민과 함께 앞서가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의 비산업부문(가정, 상업·공공, 도로수송, 농축수산, 폐기물)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97%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행 추진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