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오로 성명서 발표회에 참석했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성명서 발표회에는 봉준호 감독,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배우 김의성 등이 함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승훈 기자 (mozart120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