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세븐틴, 임영웅, 피프티피프티 등이 써클차트 공식기록과 함께 2023년을 매료시킨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자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3 써클차트 연간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023년 써클차트에서는 뉴진스와 세븐틴, 임영웅, 피프티피프티 등이 세대·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하는 실제 지표들이 담겨있다.
우선 뉴진스는 타이틀곡 'OMG', 선공개곡 'Ditto' 등 싱글 'OMG' 주요곡과 함께 글로벌 K-팝, 디지털(써클지수 7억8683만4175), 스트리밍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OMG'는 5주~11주 간 글로벌K-팝 부문 정상을, 'Ditto'는 주간 디지털차트에서 총 11번, 스트리밍차트에서 총 13번 1위에 오르며 2023년 대표 롱런히트송 입지를 드러냈다.
세븐틴은 타이틀곡 '손오공'을 포함한 미니10집 'FML'으로 앨범부문(앨범 판매량 554만6930장), 리테일 앨범부문(소매점 판매량 351만2020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음악의 신'을 타이틀곡으로 하는 미니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도 두 앨범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잇따른 앨범성과 지표들이 비치면서, 이들의 견고한 입지를 가늠케 한다.
임영웅은 자작곡 '모래 알갱이'(1위)를 비롯해 'London Boy', 'Polaroid', 'Do or Die' 등을 다운로드 부문 최정상에 잇따라 올리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의 기록은 2021년부터 3년간 최정상 릴레이로, '세대공감 음악 히어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느끼게 한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6번의 월간 1위와 함께, 소셜차트2.0 부문 연간 정상을 차지, 2023년 신흥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자격을 입증했다.
2023년 써클차트 연간결과는 금일(12일) 오전 11시부터 써클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써클차트 12월 월간 결과로는 정국(글로벌K-팝), 르세라핌(디지털·스트리밍), 에이티즈(앨범·리테일) 등이 정상을 차지했다. 써클인증으로는 [앨범] △3Million: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樂-STAR' △2Million: 정국 'GOLDEN' △1Million: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 'MELTING POINT', aespa 'Drama - The 4th Mini Album', ENHYPEN 'ORANGE BLOOD', ATEEZ (에이티즈) 'THE WORLD EP.FIN : WILL' △2Platinum: 황영웅 '가을, 그리움', 레드벨벳(Red Velvet) 'Chill Kill - The 3rd Album' △1Platinum: 정국 'GOLDEN (Weverse)', WayV 'On My Youth - The 2nd Album', ENHYPEN 'ORANGE BLOOD (Weverse)', 더보이즈(THE BOYZ) '2ND ALBUM [PHANTASY] Pt.2 Sixth Sense', ATEEZ (에이티즈) 'THE WORLD EP.FIN : WILL (MINIRECORD)' 스트리밍 부문은 △2Platinum: 태연 (TAEYEON) '사계 (Four Seasons)' △1Platinum: LE SSERAFIM (르세라핌) 'ANTIFRAGILE', NewJeans 'OMG'등이 등록됐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