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물들을 내놓으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명성을 확고히 한다.
10일 키이스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쿠팡·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가제) 제작 계약을 체결,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키이스트가 제작할 '가족계획'(가제)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워나가는 이야기로, '허쉬', '슈츠' 등의 김정민 작가와 영화 '보이스'를 연출한 김곡, 김선 쌍둥이형제 감독이 제작참여한다.
이 작품은 배두나(한영수 역), 류승범(백철희 역), 백윤식(백강성 역), 로몬(백지훈 역), 이수현(백지우 역) 등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펼쳐질 한국형 능력자들의 범죄부조리 타파 스토리라인이 핵심매력으로 꼽힌다.
조지훈 키이스트 대표는 “올해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티빙,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글로벌 OTT 공개 예정작 '트리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 5~6편의 작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면서 “2024년은 키이스트의 제작 역량과 저력을 시장에 분명히 보이는 한해가 될 것이고, IP 마케팅,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드라마 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