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매번 궁금한 아티스트 목표, 트로트·배우는 최후에” 폭소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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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이 궁금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트로트는 좀 나중에 하겠다(웃음)” 정세운이 앨범만큼 다양한 행보를 거듭 다짐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4일 미니6집 'Quiz' 발표를 앞둔 정세운과 만났다. 정세운 미니6집 'Quiz'는 2022년 'Where is my Garden' 이후 1년8개월만의 컴백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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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우정아와 협업한 그루비 사운드 'Quiz', 힙한 분위기가 강조된 '싱어송라이돌', 펑크팝밴드 컬러의 'sharpie', 재지한 느낌의 로우파이 사운드 'Perfectly', 가벼운 기타 러닝감의 영어곡 'Glow in the show', 몽환감성 박문치 협업곡 'Always', 신스웨이브 밴드곡 'YOU ARE WITH ME!', 청량 팝록 '17' 등 수록곡들은 다양한 활동폭으로 마련된 정세운의 '싱어송라이돌'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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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세운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서 성장포부에 대해 “매번 나올때마다 궁금해지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한다. 음악에 있어서는 메탈, 발라드 등 장르폭에 상관없이 제 색깔이 잘 어우러진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물론 아주 나중에 제 내면의 '팀 정세운'에 들어올 것 같은 트로트 장르나, 배우연기 측면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그 부분도 파이팅하겠다(웃음)”라며 “인간적으로는 지금도 그랬듯,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고 능동적으로 살고 싶다. 스스로의 지나친 몰입보다는 함께하는 행복감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