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현재 사업 기반으로 새 기회 창출”

Photo Image
코오롱그룹 2024년 시무식에서 이병탁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상무보가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코오롱그룹은 2일 신년사에서 “미래 기업가치 관점에서 현재 사업을 트랜스포메이션(변혁)하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이병탁 상무보가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 상무보는 전년도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원 앤드 온리(One&Only)상' 수상자다. 코오롱그룹은 2022년부터 임직원이 신년사 작성과 발표에 참여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미래 가치를 위해 각 관계사 리더가 함께 고민하며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를 보냈고, 올해는 논의와 토론 결과를 실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의 전통이 담긴 지식경영 시스템 '백서경영'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현장에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진정성 있는 성찰과 실천' 차원에서 지난 11년간 고유문화로 자리매김한 '코오롱공감' 경영 메시지 배지·팔찌 발표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공감은 매년 강조하는 경영 메시지를 키워드로 제작하는 배지와 팔찌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