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탈북민 출신 학생 등장…한의대 향한 솔루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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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한의대를 목표로 하는 탈북민 출신 고2 도전학생이 '티처스'에 나선다. ‘탈북민 도전학생’은 ‘수학 1타’ 정승제 강사와 30일간 눈물의 솔루션을 예고했다.

오는 31일 방송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9회 예고편에는 탈북민 출신의 고2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이 ‘쪽배’를 언급하자 MC 장영란은 “헤엄쳐서 왔어요? 강 건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VCR에서 아버지의 봉안당에 방문한 도전학생은 “아버지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되어라...”라는 유언을 되새기며 한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도전학생이 새벽 1시 반까지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에 MC 전현무는 “갈 수 있는 한의대가 있나?”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팩트 폭격기’ 조정식 강사는 “한의원은 갈 수 있다”며 현재 성적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타공인 유명인사인 ‘생선님(?)’ 정승제 강사가 그를 알아보고 다가온 학생들이 가득 찬 교문 앞에서 도전학생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수학 1타’ 정승제 강사와 30일간의 도전을 시작한 도전학생에게, 정승제 강사는 “이것만 완벽하게 하면 1등급이 나와”라며 “그 누구도 널 이길 수 없어”라고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상황은 반전됐다. 정승제 강사는 “제발 바꿔야 해...되게 위험한 거라니까? 그거 고치지 않는 이상 안 돼”라며 도전학생과의 팽팽한 기류 속에 애원했다.

정승제 강사와 ‘탈북민’ 도전학생의 눈물로 빚어낸 1등급을 향한 30일간의 솔루션은 12월 31일(일) 저녁 7시 50분,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 채널A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