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6회차 '불구경' 성료…맹추위 녹인 '팔색조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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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MG MUSIC 제공

밴드 쏜애플이 여섯 번의 '불구경'과 함께, 팬들에게 화끈한 연말을 선사했다.

26일 MPMG MUSIC(엠피엠지 뮤직) 측은 쏜애플이 최근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린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불구경'은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싸고 관람하는 모습이 불구경하는 모습과 유사하다는 데서 착안한 네이밍의 쏜애플 브랜드 공연이다.

8년째를 맞이한 이번 불구경은 지난해 공연 회차의 두 배인 6회차 구성과 함께, 레이저 조명을 두른 십자형 무대 구성을 토대로 팬들과의 소통거리를 좁히는 형태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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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MG MUSIC 제공

공연 간 쏜애플은 각 멤버들이 직접 큐레이팅한 세트리스트를 발판으로, 1집[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부터 최근 발매한 EP[동물]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무대로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리더 윤성현은 “이번 공연은 쏜애플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자리였다. 의미 있는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쏜애플은 오는 30일 예정된 'COUNTDOWN FANTASY 2023-2024'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뜨겁게 한해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