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나고야 돔공연 성료…현지 'SVT THE CITY' 완벽변신

세븐틴이 3일간의 공연을 더한 도심형 플레이파크 프로젝트로 일본 나고야를 완벽한 'SVT THE CITY'로 탈바꿈시켰다.

4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이 최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현지 돔투어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나고야(아이치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일본 도쿄돔, 11월 사이타마 베루나돔 등에 이어지는 세븐틴의 세 번째 현지 돔투어 일정으로, 지난달 30일과 지난 2~3일 등 3회차로 펼쳐졌다.

특히 관람차, 타워, 전철, 사진전,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등 총 11개 컬래버 구성의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과 연계, 총 13만5000명 누적의 현지관객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에게 세븐틴 음악과 무대의 참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핵심공연으로서 그 의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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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 간 세븐틴은 '손오공' 전주를 앞세운 우지의 공중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강렬한 에너지의 'DON QUIXOTE', 'F*ck My Life' 등 다채로운 완전체 무대는 물론 보컬팀의 하모니, 퍼포팀의 절제섹시 무대, 힙합팀의 에너제틱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음악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일본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와 일본어 버전으로 꾸민 'HOME;RUN', 'Good to Me' 등 특별무대와 함께, 이동차 퍼포먼스를 통한 직접 소통을 나누며 현장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븐틴은 “저희가 최근 받은 대상(MAMA 대상 수상 지칭)의 의미는 '꾸준히 하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멋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이렇게 큰 무대에 언제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돔 투어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감사하다. 언제나 좋은 음악 선물해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