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의 특별한 감성이 찾아온다.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소란은 오는 5일 다섯 번째 EP ‘SETLIST’를 발매하고 리스너들과 만난다.
소란의 EP ‘SETLIST’는 제목 그대로 소란을 대표할 셋 리스트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앨범이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유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곡을 포함하여 무조건적인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감동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추운 연말, 사랑 가득한 ‘소란 팝’의 선물과 따뜻한 온기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27일, 소란 공식 SNS에 금빛 배경 속 ‘SETLIST’라는 글자가 적힌 이미지가 공개되며 소란의 새로운 미니앨범 ‘SETLIST’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어 28일 업로드된 트랙리스트에는 ‘Good Bye’, ‘오, 오늘 밤엔’, ‘너는 내’, ‘마음이니까’, ‘우리 가던 길로 천천히 가자’까지 5곡의 신곡 제목이 공개되었다. 특별히 이번 EP에는 2017년 발매된 EP ‘Polar’에 수록된 ‘AAA’의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되었다.
이어 29일에는 스포일러 필름이 업로드됐다. CCTV를 캡처한 듯한 사진과 영상 속 소란 멤버들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수많은 스태프들 사이에 둘러싸여 마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연상케 했다. 배속된 음악과 함께 ‘Good Bye’의 한 소절이 짧게 공개되었다.
30일에 업로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멤버들의 개인 사진과 함께 발아래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소란 멤버들의 단체 사진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소란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겨울 콘서트 ‘WISHLIST’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