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충전·로봇 A/S 운영시간 2배로

LG전자가 전치차 충전기와 로봇 서비스 관련 A/S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24간 운영되는 전치차 충전기와 로봇 특성상 고장 등 불편사항 발생시 수리지원을 최대한 빨리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12월 11일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전기차 충전기와 로봇 서비스에 대한 A/S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일 주간시간 대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A/S를 이제는 평일과 야간, 주말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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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12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시간을 평일 주간시간 대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 LG전자 직원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고객은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 등에서 제품을 사용하다 문의 및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의 고객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관련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다. 계량기 수리업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격도 확보했다. 원격 서비스와 현장출동 등 상시 케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기뿐만 아니라 LG 클로이(CLOi) 로봇을 운영 중인 사업장이나 구매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한다.

LG전자는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 곳에 100kW 급속 충전기, 7kW 완속 충전기 등을 설치해 충전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의 전기화(Electrification) 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는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충전경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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