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전교 22등 학생회장 엄친딸의 대반전 "그냥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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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 전교 22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엄친딸 학생회장’ 이유리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오는 26일 방송될 ‘티처스’ 4회 예고편에는 전교 석차 22등이라는 준수한 성적에 학생회장까지 역임한 예비 고1 이유리 학생이 등장했다. 등장부터 온갖 소음 속에서도 공부에 차분히 집중하는 이유리 학생을 본 조정식 강사는 “쟤는 왜 나온 걸까요? 정말로…”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수학을 제가 좀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자기소개를 한 이유리 학생은 친구들과 즉석 사진을 찍을 때도 “싸인”, “코싸인”을 외치며 ‘함수네컷’을 제안해, 그야말로 ‘수학에 미친 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또 하나의 ‘수친자’답게 정승제 강사는 함박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장영란은 “이미 (학생이) 마음에 들었어~”라며 폭소했다. 하지만 이유리 학생의 고민은 놀랍게도 유독 낮은 수학 성적이었다. 마침내 도전학생을 직접 만난 ‘누적 수강생 910만의 사나이’ 수학 1타 정승제 강사는 “(문제를) 한 걸음 뒤에서 봐”라고 말했고, 이유리 학생은 말 그대로 뒤로 멀찌감치 이동해 문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폭소 케미를 예고했다.

정승제 강사와 공부하던 이유리 학생은 연신 “선생님 완전 천재…”라며 감탄했고, 정승제 강사는 ‘유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열두 가지’라고 적힌 ‘수제 요점 노트’까지 준비해 학생을 감동시켰다. 활짝 웃는 얼굴로 ‘아빠미’를 자랑한 정승제 강사는 귀여운 공룡 인형모자까지 쓰고 “잊지 못할 거야. 유리야”라며 이유리 학생과 정겹게 즉석 사진을 찍어, 이제껏 보여준 ‘열혈 1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예고했다.

하지만 연신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던 이유리 학생은 “열심히 하는데… 그냥 슬퍼요”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전교회장 엄친딸’ 이유리 학생의 진짜 고민이 무엇일지, ‘티처스’와의 만남으로 어떤 성적의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유리 학생의 30일에 걸친 성적 행복 솔루션과 눈물의 의미는 26일(일) 저녁 7시 50분, 채널A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