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송가인 이긴 박성온, 이번엔 양희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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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랄랄라 브라더스’ 송가인을 이긴 14세 소년 박성온이 역대급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화제의 모창가요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작정하고 변신한 트롯 브라더스 9인(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의 소름 유발 모창 퍼레이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트롯 여왕 장윤정도 “압권이다!”를 외치며 감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주목해야 첫 번째 멤버는 막내 온 탑 박성온이다. 박성온은 과거 모창 프로그램에서 송가인보다 더 송가인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1등을 거머쥔 모창 실력자이다. 그런 박성온이 이번에는 가요계 대모 양희은으로 변신한다. 박성온은 무대 전 양희은의 시그니처 멘트 “너 이름이 뭐니?”를 똑같이 모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박성온의 양희은 모창 무대가 시작되자 ‘트랄랄라 브라더스’ 현장은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인다. 단 한 소절만에 “대박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말도 안 된다”는 감탄이 쏟아지는 것. 급기야 무대가 끝난 후에는 “이런 노래를 불러줘서 감사하다”는 어마어마한 심사평까지 나온다. 14세 천재 소년 박성온이 선사하는 역대급 감동은 ‘트랄랄라 브라더스’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김경호를 완벽 복사해 화제를 모은 진욱의 무대도 기대된다. 앞서 진욱은 김경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찰랑거리는 헤어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 해, 장윤정으로부터 “이 무대는 천만뷰 각”이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이날도 진욱은 최고난도 노래로 유명한 김경호의 ‘사랑했지만’을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한다.

최근 가장 핫한 모창 아티스트 태양인(김해준)과 브루노바스(곽범)는 진욱의 무대에 입틀막에 엄지척을 발사한다. 급기야 태양인은 “진짜 김경호 씨 무대라고 해도 속을 정도”라며 “지금 당장 저희와 같이 활동하면 좋겠다. 연락 달라”라고 부캐 크루 합류를 제안한다. 과연 진욱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제1회 모창가요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감탄과 감동, 웃음과 경악이 공존하는 제1회 모창가요제 결과는 11월 8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