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코리아, 필리핀 마닐라서 ‘온 뮤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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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프코리아

캠프코리아가 필리핀 마닐라를 달군다.

캠프코리아는 오는 3일 필리핀 마닐라의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ON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는 ‘KAMP’라는 페스티벌 브랜드를 통해 K팝을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해 온 캠프코리아가 필리핀 대표 방송사 ABS-CBN과 손잡고 새롭게 론칭한 행사다.

‘ON MUSIC FESTIVAL’에서는 수호(EXO), 멜로망스, 웨이브 투 어스, 서리(Seori)로 구성된 네 팀의 한국 아티스트와 필리핀 아티스트 Ben&Ben(벤앤벤), Moira(모이라), Adie(아디), Darren(다렌) 까지 총 8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각 출연진은 모두 밴드이거나 밴드 라이브에 맞추어 약 40~60분가량 가창할 예정으로, 관객들은 하루 종일 ‘밴드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의 포문을 열어줄 필리핀의 라이징 스타 네 팀의 공연도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내부에서는 필리핀 음악팬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9월 27일 마닐라 세쿼이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캠프코리아 팀킴 대표는 “ON(온)은 한국어로 모든, 전체 그리고 따뜻함을 의미하며 더불어 순우리말로는 100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티스트와 음악팬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라며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필리핀 방송사 ABS-CBN 글로벌 COO Aldrin Cerrado(알드린 세라도)는 “우리는 음악을 넘어 음식 등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적인 경험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예측불허인 마닐라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실내에서 8시간 이상 음악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라며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2019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가에서 페스티벌을 열고 음악과 예술, 게임, F&B 등 방문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온 캠프코리아인 만큼 ‘ON MUSIC FESTIVAL’에 대한 기대도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

한편, ‘ON MUSIC FESTIVAL’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