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소년美…엔브이 엔터, 'N11 TV' 日 유학 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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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연습생 'N11'이 일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다.

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주 2회 'N11' 공식 채널을 통해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되고 있는 'N11 IN JAPAN' 시리즈에서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연습생들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이 돋보였다.

연습생들은 김규상 대표 앞에서 월말 평가를 치렀지만, "연습을 안 하는 것 같다", "자기 것처럼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혹평을 들었다. 김규상 대표는 "너희들이 사서 고생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N11' 여섯 연습생들의 일본 유학을 결정했다.

'N11' 연습생들은 민재, TK(태극), JO와 세이타, HEE, REX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로 떠났다. 두 팀 모두 일본 현지 댄서들에게 춤 수업을 받으면서 'N11'만의 느낌을 찾는 데 집중했다. 부족한 모습에 혼나기도 하고, 서로 간의 의견 충돌 때문에 분위기가 냉랭해질 때도 있었지만 'N11' 연습생들은 금세 처진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실력을 갈고닦는 것에 집중했다.

또 HEE와 REX의 자작 랩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파워 래핑, 감각적이면서 힙한 비디오 연출 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춤과 랩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들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골고루 사용하며 다양한 언어를 익히는 데 힘썼고, 아침 조깅을 통해 건강 관리에 애썼다. 그 과정에서 'N11' 연습생들은 "제대로 마음먹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해 한층 성장한 'N11'을 기대하게 했다.

수업이 없을 땐 현지 풍경을 눈에 담고, 먹거리를 즐겼다. 여느 소년들처럼 서로에게 장난도 치고, 옷과 애니메이션 피겨 등에 흥미를 쏟았다. 혹평 속에 떠난 유학이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연습생들의 소년미는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습생들의 일본 유학을 결정한 이유는 연습생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이들의 팀워크를 형성하기 위함이었다"라며 "일본 유학을 통해 N11 연습생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엔브이엔터테인먼트에서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 'N11'의 브이로그는 유튜브 채널 'N11'을 통해 주 2회 공개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