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시대' 더욱 치열한 2라운드…2표 차이 명승부까지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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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시대’ 더욱 치열한 본선 2라운드가 시작된다.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가 가창력, 끼로 중무장한 오빠들의 매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소녀 감성을 깨우며 금요일 밤을 8090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에 시청률도 응답하며 2주 연속 종편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금요일 예능 강자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 방송되는 ‘오빠시대’ 3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오빠들 40팀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오빠시대’ 본선 2라운드는 ‘브로맨스 듀엣 배틀’로 치러진다. 어니언스, 수와진, 더블루 등 8090을 사로잡은 듀엣들에 이어 2023년에는 어떤 듀엣이 탄생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2라운드 진출 40팀은 무작위로 선정한 번호를 통해 팀을 결성한다. 이에 1라운드 ‘올라잇’을 받은 오빠들끼리 한 팀이 된 최강조부터, 댄스 강자와 발라드 강자가 뭉친 장르파괴조 등 다양한 조합들이 만들어졌다는 후문.

이렇게 결성된 듀엣은 두 팀씩 대결을 펼친다. ‘오빠지기’와 ‘오빠부대’의 점수를 합산, 더 높은 점수를 받은 듀엣은 모두 살아남는다. 반면 패배한 듀엣은 둘 중 한 팀만 ‘오빠부대’의 투표로 생존할 수 있다. 한 팀으로 무대를 준비했지만, 한 명은 탈락해야 하는 잔혹한 운명 앞에 매 라운드 눈물바다가 된다는 전언이다.

이토록 치열한 대결 중에는 단 2표 차이로 운명이 갈린 명승부도 있었다고. 이와 관련 ‘오빠시대’ 관계자는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보다 더욱 다채롭고, 강렬한 무대들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오빠지기’와 ‘오빠부대’ 모두 선택을 어려워한 치열한 대결들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탄, 눈물, 감동이 가득한 본선 2라운드는 오는 10월 20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