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해무’ 이어 ‘다큐 인사이트 – 빅팀’ 내레이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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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알 이엔티

배우 김경남이 '다큐 인사이트 – 빅팀'으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11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12일 방송 예정인 KBS1 '다큐 인사이트 – 빅팀' 편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중증응급의료의 현실과 대안을 조명할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빅팀'은 응급콜에 뛰쳐나와 무수한 이들을 살려낸 故 주석중 교수의 삶을 실마리로 우리나라 중증응급의료의 현실과 대안을 조명할 다큐멘터리. 특히 대동맥질환이라는 초응급,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를 담당하며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대동맥 수술팀'을 만든 의사들에 집중하여 이 영역이 얼마나 필수적이며 앞으로 더 키워 가야하는 영역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경남은 올 해 제35회 한국PD대상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해무 - 북위 38도 36분 51초'에 이어 또 한번 묵직한 생각거리를 던지는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그는 온 몸을 바쳐 현장을 지켜내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경의에서 나아가 지금 만들어야 할 새로운 의료체계에 대해 공론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김경남은 호소력 짙은 진중한 목소리로 열과 성을 다하여 내레이션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영원의 군주' '오케이 광자매' '한사람만'까지 매 작품 자신만의 색채를 지닌 캐릭터를 구축,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대체 불가한 배우 김경남의 뜻깊은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경남이 참여한 '다큐 인사이트 – 빅팀'은 오는 10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