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정준하, 결혼식 후 심형탁 가족 초대 "눈물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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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처가 식구들과 함께 ‘마음 속 은인’ 정준하를 만나 뭉클한 시간을 갖는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3회에서는 심형탁이 ‘한국 결혼식’ 바로 다음 날, 처가 식구들과 함께한 ‘심씨(심형탁 애칭) 투어’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결혼식을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일본 처가 식구들과 ‘심씨 투어’를 진행한다. 우선 심형탁은 ‘셀프 사진관’으로 향해, 다 같이 가족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심형탁과 장인은 커플룩까지 갖춰 입고 ‘커플 사진’을 찍고, 이를 본 아내 사야와 장모는 “개그맨 같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종민은 “장인어른과는 어려울 수 있는데..”라며 심형탁을 향해 ‘리스펙’을 표한다.

이윽고 사진 촬영을 마친 심형탁과 처가 식구들은 개그맨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정준하는 심형탁을 보자마자 “눈물이 날 것 같다. 이게 얼마만이니?”라며 울먹이고, 심형탁도 같이 눈시울을 붉힌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전날 치러진 심형탁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내비치며, 갑자기 축의금 봉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온 가족에게 식사까지 대접해 끈끈한 의리와 정을 보여준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형수님(정준하 아내)도 일본인이시다”라고 밝혀 모두를 집중시킨다. 이에 정준하는 “전 결혼한 지 11년 째 됐다”며 “4년의 반대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 드라마 보면 시집살이가 심하고 그러니까 반대하신 것 같다. 문화차이가 있잖아~”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정준하는 처가 식구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했던 실수도 털어놓아 웃음과 공감을 안긴다.

심형탁이 처가 식구들을 위해 준비한 ‘심씨 투어’ 2탄과, ‘마음 속 은인’인 정준하와의 해후 현장은 27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