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U-18 야구 국가대표팀과 운명의 대결을 예고했다.
2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9회에서는 1만 6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U-18 야구 국가대표팀은 최강 몬스터즈에게 스윕 패를 안겨준 유일한 팀이자,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영봉패의 쓴맛을 경험하게 해 준 팀이다. 올 시즌 최고의 빅 이벤트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네 번째 직관경기 티켓 예매 오픈 시작과 함께 동시 접속자 20만 명이 몰려들었고, 이번에도 1만 6천여 석이 매진됐다.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에 치러졌던 경기라서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위즈, 랜더스, 다이노스 등 국내외 스카우터 군단까지 총출동해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U-18 야구 국가대표팀은 “진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안타 그만 치라고 하실 때까지 안타 치겠습니다. 작년처럼 영봉패를 안겨 드리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더불어 U-18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이자 ‘악바리 승부사’ 이영복 감독은 전력분석을 위한 ‘최강야구’ 제작진의 연습경기 염탐(?)을 흔쾌히 허락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강 몬스터즈가 고교 최강자들로만 구성된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벽을 넘어 지난해 영봉패의 굴욕을 되갚아 줄 수 있을지, 응원하러 온 수많은 팬들에게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강야구’ 59회는 25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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