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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일일공일팔

성수동이 음악으로 물든다.

음악콘텐츠 기업 (주)일일공일팔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이로(성수역 3번 출구)에서 음악 페스티벌 '뮤직성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티브X성수'의 일환으로 성수이로 일대에 무대를 세우고 다양한 거리 공연을 통해 성수의 음악적 힘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o Music, No Festival'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뮤직성수'의 하이라이트는 'Seongsu Street Stage'라는 이름으로 세워지는 거리 무대다. 성수동 중심지인 성수이로와 연무장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긱스 출신 드러머 이상민이 이끄는 밴드부터 3인조 밴드 바닐레어, 가수 안신애, 신인 보이그룹 SB BOYZ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또 쇼 뮤지컬 '드림하이' 팀을 비롯해 댄싱팀 리미트리스크루가 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 참여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뮤직성수의 중요한 역할은 '크리에이티브×성수'의 흥을 돋구는 것"이라며 "연무장길·성수이로 구간의 도로통제는 시민에게 일상이 예술이 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뮤직 성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후 성수동 에스펙토리에서 토크 콘서트 '씨티 앤 팝: 음악으로 만나는 서울 힙 플레이스의 역사'가 진행된다. 음악평론가 김작가(일일공일팔 콘텐츠 본부장)와 임희윤 음악전문기자가 진행, 시대별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성수동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관객들과 성수동과 관련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갖는다.

'Seongsu Street Stage'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씨티 앤 팝: 음악으로 만나는 서울 힙 플레이스의 역사'는 현장에서 티켓 구매 후 참여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 일정 및 진행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크리에이티브X성수'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주최하고 에스팩토리, 루트임팩트, 유니크굿컴퍼니, 페이지터너, 일일공일팔, 게토얼라이브, 사계절공정여행, 세컨드투모로우, 크리에이티브X성수 기획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민과 관, 그리고 기업이 함께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만드는 글로벌 창조산업축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