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파격변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화란'의 느와르 컬러가 이미지와 함께 일부 베일을 벗으며, 개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플러스엠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11일 개봉될 영화 '화란'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지옥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의 복잡함을 묘사하는 홍사빈부터 중간보스의 냉혹함과 고단함을 묘사하는 송중기, 이들 사이에서의 강단있는 면모를 표현하는 김형서(비비)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특히 내외적인 파격변화를 준비한 송중기를 필두로, 홍사빈, 김형서 등 각 인물들의 느와르 콘셉트 표현법들이 진한 톤으로 묘사, 영화 '화란'의 극적 감정포인트를 가늠케 한다.
또한 치건과 같은 조직으로 활동하는 승무 역의 정재광, 조직보스 중범 역의 김종수 등 감초들의 긴장감은 메인배우들과의 호흡만큼 실제 작품을 기대케하는 요소로 주목된다.
한편 영화 '화란'은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느와르 영화다. 정식개봉은 오는 10월 11일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