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브라더스' YB 단합대회가 역대급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YB로 뭉친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 윤준협 5인방의 웃음 폭발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형들을 향한 거침없는 뒷담화부터 하이톤 괴성과 돌발 상황이 난무했던 장어 잡기까지, 1초도 쉴 틈 없이 빅웃음이 터져 나온 한 회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 전주 대비 상승하며 일일 종편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올랐다.
트롯 브라더스 젊은 피 최수호, 진욱, 송민준, 윤준협은 "언제까지 올드보이 아저씨들한테 질 수 없다!"를 외치며 장어 양식장으로 향했다. 약 4,000마리의 장어가 꿈틀거리고 있는 이곳에서 YB들은 야심 차게 장어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상상초월로 힘이 센 장어에 아연실색했다. 특히, 송민준은 귀를 의심하게 하는 하이톤 괴성을 내질러 MC 장윤정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안성훈도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냐"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몸개그가 작렬하는 장어 잡이에 치트키 족대가 긴급 투입됐다. YB들은 족대로 장어를 낚아채고도 장어를 손에 쥐고 울부짖는 대폭소 진풍경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사정 없이 눌렀다. 급기야 최수호는 바지에 물이 들어갔다며 갑작스럽게 하의 탈의까지 해 VCR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의 야유와 폭소를 유발하기도.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꿀잼 포인트는 YB들의 형들 뒷담화(?) 타임이었다. 뒤늦게 합류한 박지현과 YB들은 장어를 먹으며 올드보이 폭로전을 이어갔다. 앞서 YB들은 나상도의 재미 없는 농담에 반응해 주기 힘들다고 털어놓은 상황. 박지현은 여기에 한술 더 떠 진해성이 녹화 때마다 자리에 과자를 잔뜩 쌓아놓고 먹는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현장 급습이 이어졌고, 실제로 진해성 자리에서 과자가 쏟아져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안성훈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박지현이 안성훈이 매 무대를 똑같은 표정과 똑같은 멘트로 마무리한다고 밝힌 것. 이어 박지현은 안성훈 특유의 우수에 찬 표정과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그대로 따라 해 안방을 웃음을 초토화했다. 모두가 박장대소하는 가운데, 안성훈은 동생들의 폭로에 땅을 치며 괴로워해 웃음을 더욱 배가했다.
그런가 하면, 트롯 새싹으로 다시 태어난 성민이 게스트로 출격해 맹활약했다. 성민은 능숙한 예능감, 라이브 무대와 함께 '웃기는 짬뽕쏭' 코너에서는 힌트를 얻기 위한 개인기로 기습 쌍절곤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브라더스들의 강화도 버스킹 현장이 공개돼 수요일 밤 안방을 흥 폭발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트롯 브라더스들의 리얼 일상과 고품격 라이브 무대, 빅웃음 만발 게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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