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x베르디, 미주·유럽 넘어 홍대서 활짝…'본 핑크 팝업' 서울 오픈 [et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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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런던과 파리, 뉴욕, LA를 강타했던 블랙핑크와 베르디의 핫한 만남이 마침내 서울 홍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는 블랙핑크×베르디 협업 팝업스토어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BORN PINK Pop-Up Experience in Seoul)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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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는 블랙핑크와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디, 두 글로벌 아이콘이 협업한 캡슐콜렉션 전시로, 런던·파리·뉴욕·LA 등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 주요 스폿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은 월드투어 팝업과는 별도로 전개되는 콜렉션 다섯 번째 전시로, 앞선 팝업에서 호응을 얻었던 이벤트와 MD들이 한 자리에 집결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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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실제 방문한 현장은 팬들의 시선은 물론 패션디자인 영역에 좀 더 집중한 '스토어' 개념의 팝업공간으로 매력을 지닌 듯 보였다.

우선 'GD자전거'라는 수식어와 함께 4~50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첫날 20대 완판을 기록했던 블랙핑크 커스텀 전기자전거의 프리미엄 버전(700만원 상당, 1인1대 한정 예판), 블랙핑크와 베르디 협업 캐릭터 'BINKY(빙키)' 키링 등 한국 한정판 제품이 집중적으로 전시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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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의견반영과 함께 공항패션 등에서 주로 보였던 캐릭터 T셔츠와 바시티 재킷, 비니, 반다나 등 패션아이템들 또한 입장 전 제공되는 오더시트와 함께 방문객들을 마주한다.

YG PLUS(YG플러스) 상품기획 관계자는 “지역명을 새긴 T셔츠와 키링, 새로운 버전의 슈퍼73(전기자전거) 등 한정 제품과 함께, 앞선 팝업에서 화제를 모았던 캐릭터셔츠를 비롯한 다양한 블랙핑크X베르디 컬래버 아이템들을 준비했다”라며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이도 해외팝업에서 구매했던 분들이나 팬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시작 전부터 많이 몰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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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여기에 대형 BORN PINK 구조물과 BINKY 캐릭터 인형, 멤버 사인이 더해진 거울 등 포토존과 인생네컷(10만원 이상 구매고객 한정) 등의 부스 이벤트들은 한정판 콜렉터들은 물론 일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7일까지 열릴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의 공식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로, 개장 첫날(14일)은 오후 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간은 최대 100명 규모로 탄력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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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베르디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

디자이너 베르디는 YG PLUS(YG플러스)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는 블랙핑크의 팬으로서 함께 협업할 수 있어서 좋다. 런던-파리-뉴욕-LA에 이은 다섯 번째 팝업을 서울에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YG PLUS(YG플러스) 공간기획 관계자는 “멤버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반영된 팝업공간과 아이템을 통해 팬들은 물론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본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팬덤 중심의 아티스트 IP소비가 대중적으로 폭넓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