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부산 26도로 22~26도로 출발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부산 28도로 25~31도 분포가 된다.
호우특보는 양산과 부산에 호우경보, 제주도산지와 전남동부, 그리고 경상권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저기압이 느리게 북동진하면서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의 강수량은 경상권은 50~120mm, 경남권해안에는 많게는 200mm 이상이 예상된다. 강원영동북부와 전남동부에는 30~10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경기남.동부와 강원영서 및 충북지역 강수량은 10~60mm, 서울과 인천 및 경기북서부에는 5~40mm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집중되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란다”면서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