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 경북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씨앤에프시스템이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 18곳에 '민간 클라우드(SaaS)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5년간 운영을 맡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컨설팅' 사업 일환이다.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앤에프시스템은 경상북도 산하 18개 공공기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일원화,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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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 업무시스템. [사진제공=씨앤에프시스템]

ERP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씨앤에프시스템 'ALL#(올샵)', 그룹웨어는 핸디소프트, 클라우드관서비스제공(MSP)는 이노그리드가 맡았다.

사업 주요 내용은 △표준화된 ERP(예산·회계·인사·급여·복무 등)와 전자결제 통합관리 △SaaS기반 업무시스템 구축 △모바일 기능으로 실시간 업무 처리하는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경상북도 및 산하 공공기관 주무부서 통합모니터링 기능 구현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One-Process 기능'과 통합모니터링이다. 'One-Process 기능'은 예산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특징을 반영해 예산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복무·급여·재무 회계가 통합돼 급여·수당이 자동 산출된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투명한 거래와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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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샵 기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제공=씨앤에프시스템]

통합모니터링은 산하기관 정보시스템에서 표준화된 데이터를 생산해 주무부서 담당자가 해당 기관 예산·집행·인사·조직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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